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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闕黨童子將命. 或問之曰: "益者與?" 子曰: "吾見其居於位也, 見其與先生幷行也. 非求益者也, 欲速成者也." (궐당동자장명. 혹문지왈: "익자여?" 자왈: "오견기거어위야, 견기여선생병행야. 비구익자야, 욕속성자야.")*ㅇ闕黨童子將命궐당동자장명; 궐당의 한 동자가 손님을 안내하고 있었다. -闕黨童子將命(궐당동자장명): 궐당의 동자가 명령을 받들다. -闕黨(궐당): 지금의 산동성 곡부에 있는 공자의 고향 궐리(闕里). -黨(당): 500호 되는 마을. -童子동자; 冠禮관례를 하지 않은 자의 칭호 -將命(장명): 손님을 안내하는 것.(주객의 말을 중간에서 전함). 주인의 명에 따라 손님들 시중하는 것. 손님이 왔을 때 손님과 주인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말을 전하는 심부름을 하다. ㅇ或問之曰혹문지왈; 어떤..
原壤夷俟, 子曰: "幼而不孫弟, 長而無述焉, 老而不死, 是爲賊." 以杖叩其脛. (원양이사, 자왈: "유이불손제, 장이무술언, 로이불사, 시위적." 이장고기경.)*ㅇ原壤夷俟원양이사; 원앙이 걸터 앉아서 기다리자 -原壤夷俟(원양이사): (공자께서 오랫만에 옛 친구 원양을 만났다.) 원양이 걸터 앉아서 (공자를) 기다리니 -原壤(원양):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와 잘 아는 사이였다. 원양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공자가 장례를 도와주고 있었는데 그는 오히려 관에 올라가 노래를 불렀다고 전한다. (『禮記(예기)·檀弓(단궁)』 참조.) -夷俟이사; 걸터 앉아서 孔子를 맞이함을 이름. 古禮에는 걸터 앉는 것을 오만무례한 행동으로 보았으므로 공자가 꾸짖은 것이다./ 夷(걸터앉을 이), 俟(기다릴 사)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
子路問君子, 子曰: "修己以敬."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人."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百姓. 修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 (자로문군자, 자왈: "수기이경." 왈: "여사이이호?" 왈: "수기이안인." 왈: "여사이이호?" 왈: "수기이안백성. 수기이안백성, 요순기유병제!")*ㅇ子路問君子자로문군자; 자로가 군자에 관해 여쭈었다. ㅇ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修己以敬수기이경; 敬으로써 몸을 닦는 것이다. ㅇ曰; 다시 여쭈었다. ㅇ如斯而已乎여사이이호? 이와 같을 뿐입니까 -如斯而已乎(여사이이호): 이와 같을 뿐인가. -斯(사): 이, 이것. 此(차)와 같다. -而已(이이): ~일 뿐이다. ; 有婦人焉, 九人而已.(유부인언, 구인이이.) 이 가운데 부인이 끼여 있었으니 이를 ..
子曰: "上好禮, 則民易使也." (자왈: "상호례, 즉민이사야.")*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上好禮,則民易使也상호례,즉민이사야; 윗사람이 예를 좋아하면, 백성을 부리기 쉽다. -易使(역사): 부리기 쉽다. -易(이): ~하기 쉽다. ; 君子易事而難說也.(군자역사이난설야.)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論語(논어)·子路(자로) 25』
子張曰: "『書』云: '高宗諒陰, 三年不言.' 何謂也?" 子曰: "何必高宗? 古之人皆然. 君薨, 百官總己以聽於冢宰三年." (자장왈: "『서』운: '고종량음, 삼년불언.' 하위야?" 자왈: "하필고종? 고지인개연. 군훙, 백관총기이청어총재삼년.")*ㅇ子張曰(자장왈); 자장이 여쭈었다. ㅇ『書』云(서,운); 서경에 이르기를 ㅇ高宗諒陰,三年不言고종량음,삼년불언; 고종이 상을 당하여 움막생활을 할 때 3년 동안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원문은 "作其卽位(작기즉위), 乃或亮陰(내혹량음), 三年不言(삼년불언)"(그가 즉위하여서는, 상을 입어 움막에서 지냈는데, 삼 년 동안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書經(서경)·無逸(무일)』])으로 되어 있다.-高宗고종; 殷 은나라 중흥의 군주. 武丁무정-諒陰(양음);천자가 服喪복..
子擊磬於衛, 有荷蕢而過孔氏之門者, 曰: "有心哉, 擊磬乎!" 旣而曰: "鄙哉, 硜硜乎! 莫己知也, 斯已而已矣. 深則厲, 淺則揭." 子曰: "果哉! 末之難矣." (자격경어위, 유하괴이과공씨지문자, 왈: "유심재, 격경호!" 기이왈: "비재, 갱갱호! 막기지야, 사이이이의. 심칙려, 천칙게." 자왈: "과재! 말지난의.")*ㅇ子擊磬於衛자격경어위; 공자께서 위나라에 계실 때 경쇠를 쳤는데 -磬(경): 경쇠. 돌이나 구리로 만든 타악기의 일종. ㅇ有荷蕢而過孔氏之門者曰:유하괴이과공씨지문자왈; 삼태기를 메고 공씨의 문 앞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말했다. ㅇ有心哉,擊磬乎유하재,격경호; 심사가 있구나, 경쇠를 치는 품이! ㅇ旣而曰기이왈: 이어서 또 말했다. -旣而(기이): 원래 '(하나의 동작이) 끝나고 나서'라는 뜻..
子路宿於石門, 晨門曰: "奚自?" 子路曰: "自孔氏." 曰: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 (자로숙어석문, 신문왈: "해자?" 자로왈: "자공씨." 왈: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ㅇ子路宿於石門자로숙어문; 자로가 석문에 묵었더니 -石門(석문): 지명. 노나라의 남쪽 외성문(外城門)이 있는 곳. ㅇ晨門曰신문왈; 성문지기가 물었다. -晨門신문; 아침에 성문을 여는 문지기.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숨어서 지내는 은자들이 이 일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ㅇ奚自해자? 어디서 왔소? -奚自(해자): 어디로부터 오는가. 의문문에서 대사 목적어와 전치사가 도치된 것. -自(자): ~로부터. 시발점을 표시하는 전치사. 동사가 생략되어 있어서 自(자)가 '~로부터 오다'라는 뜻의 동사 역할을 한다. ㅇ子路曰자로왈; 자로가 답했다...
子曰: "作者七人矣.“ (자왈: "작자칠인의.") ㅇ子曰: 공자께서 또 말씀하셨다. ㅇ作者七人矣작자칠인의; 이것을 실행한 사람은 일곱 사람이다. -作者七人矣(작자칠인의): (이것을) 실행한 사람이 일곱 사람이다. -作(작): 행하다. ; 內作色荒, 外作禽荒, 甘酒嗜音, 峻宇彫牆, 有一于此, 未或不亡.(내작색황, 외작금황, 감주기음, 준우조장, 유일우차, 미혹불망.) 안으로 여색에 빠지는 행위를 하는 것, 밖으로 사냥에 빠지는 행위를 하는 것, 술과 음악을 즐기는 것, 고대광실과 조각한 담장을 짓는 것, 이 가운데 한 가지만 있어도 망하지 않을 수 없다. 『書經(서경)·五子之歌(오자지가)』 -七人(칠인): 백이(伯夷)·숙제(叔齊)·우중(虞仲)·이일(夷逸)·주장(朱張)·유하혜(柳下惠)·소련(少連)의 일곱 은..
子曰: "賢者辟世, 其次辟地, 其次辟色, 其次辟言." (자왈: "현자피세, 기차피지, 기차피색, 기차피언."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賢者辟世현자피세; 현명한 사람은 바르지 않은 세상을 피하여 은둔하고 ㅇ其次辟地기차피지; 그 다음가는 사람은 바르지 않은 지역을 피하여 다른 지역으로 가 버리고 ㅇ其次辟色기차피색; 그 다음 가는 사람은 바르지 않은 안색을 피하여 다른 곳으로 가 버리고-辟色(피색): 안색을 피하다. 함께 있는 사람의 안색이 좋지 않으면 곧 낌새를 알아차리고 다른 데로 피해버린다는 뜻이다. -辟(피할피): 避(피)와 같다. ㅇ其次辟言기차피언; 그 다음 가는 사람은 바르지 않은 말을 피하여 다른 데로 가 버린다. -辟言(피언): 말을 피하다. 함께 있는 사람의 언사가 좋지 않으면 곧..
公伯寮愬子路於季孫, 子服景伯以告, 曰: "夫子固有惑志於公伯寮, 吾力猶能肆諸市朝." 子曰: "道之將行也與, 命也; 道之將廢也與, 命也. 公伯寮其如命何?" (공백료소자로어계손, 자복경백이고, 왈: "부자고유혹지어공백료, 오력유능사제시조." 자왈: "도지장행야여, 명야; 도지장폐야여, 명야. 공백료기여명하?")*ㅇ公伯寮 愬 子路 於 季孫공백료소자로어계로; 공백료가 계손씨에게 자로를 모함하자 -公伯寮(공백료): 노나라 사람. 성이 公伯, 이름이 寮료이며 字는 子周. 子路와 함께 季孫氏의 家臣을 지냈고, 공자의 제자라는 설도 있다. -愬(참소할/모함할 소); 범인을 사형에 처하여 여러 사람이 보도록 공개적인 장소에 버려두다. ㅇ子服景伯 以告자복경백이고; 자복경백이 (이를 공자께) 말씀드렸다. -子服景伯以告(자복..
子曰: "莫我知也夫!" 子貢曰: "何爲其莫知子也?" 子曰: "不怨天, 不尤人; 下學而上達, 知我者其天乎!" (자왈: "막아지야부!" 자공왈: "하위기막지자야?" 자왈: "불원천, 불우인; 하학이상달, 지아자기천호!")*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莫我知也夫막아지야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莫我知也夫막아지야부: 아무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莫(막): 아무도 ~하지 않다. -我知(아지): 부정문에서 목적어와 동사가 도치된 것. -也夫(야부):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王曰: "天敗楚也夫! 余不可以待." 乃宵遁.(왕왈: "천패초야부! 여불가이대." 내소둔.) 왕은 "하늘이 초나라를 망치는구나! 나는 앉아서 기다릴 수 없다" 하고는 밤을 도와 달아났다. 『左傳(좌전)·成公十六..
或曰: "以德報怨, 何如?" 子曰: "何以報德? 以直報怨, 以德報德." (혹왈: "이덕보원, 하여?" 자왈: "하이보덕? 이직보원, 이덕보덕.")*ㅇ或曰혹왈: 어떤 사람이 말했다. ㅇ以德報怨,何如이덕보원,하여? 은덕으로 원한을 보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何如; 어떠하겠는가? 어떻겠습니까?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何以報德하이보덕; (그렇게 한다면) 무엇으로 은덕에 보답하겠느냐? ㅇ以直報怨이직보원; 정직함으로 원수에 보답하고 ㅇ以德報德이덕보덕; 은덕으로 은덕에 보답하는 것이다.*ㅇ은덕도 은덕으로 갚고 원수도 은덕으로 갚는 것은 형평이 맞지 않으며, 원한이 사무쳐서 과도하게 보복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자기가 당한 것만큼만 보복하도록 해야 한다.
子曰: "驥不稱其力, 稱其德也." (자왈: "기불칭기력, 칭기덕야.")*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驥不稱其力기불칭기력; 천리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는 그 힘을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ㅇ稱其德也칭기덕야; 길이 들어서 사람의 지시에 잘 따르는 그 유순한 덕성을 칭송하는 것이다.
微生畝謂孔子曰: "丘何爲是栖栖者與? 無乃爲佞乎?" 孔子曰: "非敢爲佞也. 疾固也." (미생무위공자왈: "구하위시서서자여? 무내위녕호?" 공자왈: "비감위녕야. 질고야.")*ㅇ微生畝謂孔子曰:미생무위공자왈: 미생무가 공자에게 말했다. -微生畝(미생무): 그의 행적에 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丘(구)라는 이름으로 공자를 지칭한 점이나 공자에 대한 그의 말투로 미루어 보아 공자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은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ㅇ丘何爲是栖栖者與구하위시서서자여? 구는 무엇 때문에 이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丘何爲是栖栖者與(구하위시서서자여): 구는 무엇 때문에 이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공자가 천하를 주유한 사실을 두고 한 말이다. -是(시): 如是(여시)와 같다. 원래 '이와 같다, 이렇다'라는 뜻이..
子曰: "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 (자왈: "불역사, 불억불신, 억역선각자, 시현호!")*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不逆詐불역사; 상대방이 자신을 속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 않고 -逆詐(역사): 미리 속일 것이라고 추측하다. -逆(역): 미리 헤아리다, 예측하다. ; 至於成敗利鈍, 非臣之明所能逆睹也.(지어성패리둔, 비신지명소능역도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순조로울지 힘겨울지는, 저의 안목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諸葛亮(제갈량), 「後出師表(후출사표)」 ㅇ不億不信불억불신; 상대방이 미덥지 않을 것이라고 억측하지도 않지만 -不億不信(불억불신): (상대방이) 미덥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이) 억측(臆測)하지 않다. ㅇ抑亦先覺者,是賢乎억역선각자,시현호; 그래도 미리 깨닫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