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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子貢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자하문우, 자왈: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ㅇ子貢問友,子曰(자공문우,자왈); 자공이 交友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問友; 벗을 사귀는 도리에 대해 물음 ㅇ忠告而善道之(충고이선도지); 충심으로 말해주고 잘 인도하되 -善道; 잘 이끌다. 道;인도하다. 導와 같다. ㅇ不可則止,無自辱焉(불가즉지,무자욕언); 불가능하면 그만두어서 스스로 욕되지 말게 하여야 한다. -無自辱焉무자욕언; 이 일로 인해 자신을 욕보이지 말라. -無; 금지를 뜻하는 부사. 毋(금지할 무,4획)와 같다. -焉; 於是와 같으며, 於는 원인.근거의 전치사이고, 是는 忠告而善道之를 가리키는 지시대사.
色斯擧矣, 翔而後集. 曰: “山梁雌雉, 時哉! 時哉!” 子路共之, 三嗅而作. (색사거의, 상이후집. 왈: “산량자치, 시재! 시재!” 자로공지, 삼후이작.)*ㅇ色斯擧矣,翔而後集(색사거의, 상이후집); 새들이 사람들의 기색을 살피다가 나라올라 빙빙 돌다가 내려 않았다. -色斯擧색사거; 안색을 살피다가 날아오르다./ 斯는 조건에 따른 결과 접속사 -色斯擧矣색사거의; (꿩이) 사람들의 안색을 살피다가 날아 오르다.(자로가 꿩을 잡을 것 같은 수상한 눈빛)/ ㅇ翔而後集상이후집; 빙빙 날며 살핀(翔) 후에(而後) 내려앉다(集)/ 빙빙 나르며 사람들의 기색을 살피다가 다시 내려앉다./ 빙빙 돌다가 다시 앉다./ -翔(빙빙 돌아 날 상); 빙빙 날며 사람들의 기색을 살피다 다시 내려앉다. 빙빙 돌다가 다시 앉다...
升車, 必正立, 執綏. 車中不內顧, 不疾言, 不親指. (승거, 필정립,집수. 거중불내고, 부질언, 불친지)*ㅇ升車,必正立,執綏(승거,필정립,집수); 수레에 오르시면 반드시 바르게 서서 손잡이 줄을 잡으셨다. -升(탈/오를 승); 타다. 오르다. 乘車, 乘船, 搭乘 -綏(끈/수레손잡이 수); 수레의 손잡이 줄/ 執綏집수; 손잡이를 잡다. ㅇ車中不內顧, 不疾言, 不親指(거중,불내고,부질언,불친지); 수레 안에서는 두리번거리지 않으시고, 말씀을 빠르게 하지 않으셨으며, 직접 손가락질 하지 않으셨다. -不內顧; 수레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지 않음. 顧(돌아볼 고); 사방을 두리번거리다. -疾(빠를 질), 不疾言부질언; 말을 빨리 하지 않음.
寢不尸, 居不容. 見齊衰者, 雖狎, 必變. 見冕者與瞽者, 雖褻, 必以貌. 凶服者式之, 式負版者. 有盛饌, 必變色而作. 迅雷風烈, 必變. (침불시,거불용. 견자최자,수압,필변. 견면자여고자, 수설, 필이모. 흉복자식지, 식부판자. 유성찬, 필변색이작. 신뢰풍렬, 필변.)*ㅇ寢不尸,居不容(침불시,거불용); 잠자리에서는 시체처럼 몸을 함부로 하여 눕지 안으셨고, 집에 계실 때에는 엄숙하지는 않으면서도 몸가짐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 -尸=屍(주검/시체 시), 不尸; 시체처럼 함부로 누워 있지 않다. -容(모양낼/꾸밀 용)=容儀, 不容; 모양을 꾸미는 얼굴(엄숙한 표정/예모를 갖춘 엄숙한 얼굴/근엄한 얼굴)을 하지 않으셨다. ㅇ見齊衰者,雖狎,必變(견자최자,수압,필변); 상복을 입은 사람을 보시면 친한 사이라 할..
朋友死, 無所歸, 曰: “於我殯.” 朋友之饋, 雖車馬, 非祭肉, 不拜. (붕우사, 무소귀, 왈: “어아빈.” 붕우지궤, 수거마, 비제육, 불배.)*ㅇ朋友死,無所歸,曰:於我殯(붕우사,무소귀,왈:어아빈); 벗이 죽었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자, “내 집에 빈소를 차리자”라고 하셨다.- 歸(귀의할/의탁할 귀), 無所歸무소귀; 돌아갈 곳이 없다. 장례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 殯(빈소 빈), 於我殯; 내가 있는 곳에 殯所를 차리다. ㅇ朋友之饋,雖車馬,非祭肉,不拜(붕우지궤,수거마,비제육); 벗이 주는 것은 비록 수레나 말일지라도, 제사 지낸 고기가 아니면 절하지 않으셨다. -饋(선물 궤) -朋友 간에는 재물을 통하는 의가 있다. 그러므로 비록 수레와 말의 귀중한 물건이라도 절하지 않고, 제사를 지낸 고기에 절하는 것..
入太廟,每事問(입태묘,매사문) ㅇ入太廟,每事問(입태묘,매사문); 태묘에 들어가서는 일마다 물으셨다.
君賜食, 必正席先嘗之; 君賜腥, 必熟而薦之; 君賜生, 必畜之. 侍食於君, 君祭, 先飯. 疾, 君視之, 東首, 加朝服拖紳. 君命召, 不俟駕行矣. (군사식, 필정석선상지; 군사성, 필숙이천지; 군사생, 필휵지. 시식어군, 군제, 선반. 질, 군시지, 동수, 가조복타신. 군명소, 불사가행의.)*ㅇ君賜食,必正席先嘗之(군사식,필정석선상지); 임금이 음식을 내려 주시면, 반드시 자리를 바로 하고서 먼저 맛을 보셨다. ㅇ君賜腥,必熟而薦之(군사성,필숙이천지); 임금이 날고기를 내려 주시면 반드시 익혀서 조상께 올리셨다. -腥(날고기 성), 熟(익힐 숙), 薦(바칠/올릴 천) ㅇ君賜生,必畜之(군사생,필휵지); 임금이 산 짐승을 내려 주시면 반드시 그것을 기르셨다. -生(산짐승 생), 畜(기를 휵, 짐승/가축 축, 쌓을..
廏焚, 子退朝, 曰: “傷人乎?” 不問馬. (구분, 자퇴조, 왈: “상인호?” 불문마.)*ㅇ廏焚(구분); 마굿간에 불이 났었는데 -廏(마굿간 구), 焚(불탈/태울 분) ㅇ子退朝,曰(자퇴조,왈); 공자께서 퇴근하시어 말씀하셨다. -退朝퇴조; 조정에서 물러나오다. ㅇ傷人乎,不問馬(상인호,불문마); “사람이 다쳤느냐?” 하시고, 말(馬)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말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나, 사람이 상했을까를 두려워하는 뜻이 많아 미쳐 묻지 못하니, 사람을 귀히 여기고 가축을 천히 여김에 도리가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問人於他邦, 再拜而送之. 康子饋藥, 拜而受之, 曰: “丘未達, 不敢嘗.” (문인어타방, 재배이송지. 강자궤약, 배이수지, 왈: “구미달, 불감상.”)*ㅇ問人於他邦(문인어타방); 사람을 다른 나라에 보내어 문안을 드리실 때에는 -問人於他邦; 사람을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친지)에게 보내어 안부를 묻다. -問人문인; 사람을 보내어 문안드리다. 사람을 보내어 안부를 묻다. ㅇ再拜而送之(재배이송지); 그에게 두 번 절하고 보내셨다. -再拜재배; 두 번 무릎꿇고 절함./ 一拜는 산사람에게, 再拜는 의부, 스승, 의형제에게. 여기서는 아마 보내는 사람에게 특별한 예절을 갖춤. ㅇ康子饋藥(강자궤약); 계강자가 약을 보내오자 -康子; 魯나라 대부인 季康子(爲政20 참고) -饋(줄 궤); 음식이나 물건을 보내다 ㅇ拜而..
鄕人飮酒, 杖者出, 斯出矣. 鄕人儺, 朝服而立於阼階. (향인음주, 장자출, 사출의. 향인나, 조복이립어조계.)*ㅇ鄕人飮酒,杖者出,斯出矣(향인음주,장자출,사출의); 마을 사람들과 술을 마실 때에는, 지팡이를 짚으신 노인들이 나가시면 그때야 나가셨다. -鄕人飮酒향인음주; 향음주례(鄕飮酒禮)를 거행하다. 향음주례란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술을 마시는 의례로 여러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는 마을 즉 黨의 수령인 黨正당정이 주관하여 매년 섣달의 臘日납일에 모든 신에게 지내는 제사인 臘祭납제 때의 항음주례를 말함. -臘日납일; 민간이나 조정에서 조상이나 종묘 또는 사직에 제사 지내던 날. 동지 뒤의 셋째 술일(戌日)에 지냈으나, 조선 태조 이후에는 동지 뒤 셋째 미일(未日)로 하였다.(네이버사전) -杖者장자; 지팡..
席不正, 不坐. (석부정, 부좌)*ㅇ席不正,不坐(석부정,부좌);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자리가 바르지 않다. 깔개가 바르게 깔려 있지 않으면 그곳에 앉지 않으셨다. -席(자리 석); 방석, 깔개 -坐(앉을 좌); 앉다.* -이 시대 중국인들은 아직 의자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여기서 席이란 방석이나 돗자리 같은 깔개를 의미한다. 이것을 바르게 하고 앉는 것이 禮였다. 공자는 이 방석이 바르게 놓여 있지 않으면 자리에 앉지 않았다 한다. 넓은 의미로는 ‘앉을 자리가 마땅하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일이라도 바르지 않은 것을 용납하지 않는 공자의 엄정한 태도를 엿보게 한다. -성인은 바른 것에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므로 자리가 바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食不厭精, 膾不厭細. 食饐而餲, 魚餒而肉敗, 不食. 色惡不食, 臭惡不食, 失飪不食, 不時不食. 割不正不食, 不得其醬不食. 肉雖多, 不使勝食氣. 唯酒無量, 不及亂. 沽酒市脯不食. 不撤薑食, 不多食. 祭於公, 不宿肉. 祭肉不出三日, 出三日, 不食之矣. 食不語, 寢不言. 雖疏食菜羹, 瓜祭, 必齊如也. (사불염정, 회불염세. 사의이애, 어뇌이육패, 불식. 색악불식, 취악불식, 실임불식, 불시불식. 할부정불식, 부득기장불식. 육수다, 불사승사기, 유주무량, 불급란. 고주시포불식. 불철강식, 부다식. 제어공, 불숙육. 제육불출삼일, 출삼일, 불식지의. 식불어, 침불언. 수소사채갱, 과제, 필제여야.)*ㅇ食不厭精(사불염정); 밥은 고운 쌀이라야 싫어하지 않으시며, -食不厭精사불염정; 밥은 곱게(잘) 찧은 쌀을 싫어..
齊, 必有明衣, 布. 齊必變食, 居必遷坐. (재,필유명의,포.제필변식, 거필천좌.)*ㅇ齊,必有明衣,布(재,필유명의,포); 재계하실 때에는, 반드시 목욕 후 입으시는 밝고 깨끗한 옷이 있었는데, 이는 삼베로 만든 것이었다. -齋(재개할 재); 齋戒재계; 제사를 지내기 전에 목욕을 하고 마음을 다듬어 정성을 드리고 부정한 것을 멀리하는 일 -明衣명의; 재개를 위해 목욕한 후 입는 가볍고 깨끗한 옷. ㅇ齊必變食(재필변식); 재계하실 때에는 반드시 음식을 평소와 달리하셨으며 -變食변식; 평소의 음식을 바꾸다. 경건하게 재계하기 위해 음식을 평소와 달리하다. 재계할 때에는 파, 마늘, 부추, 생강, 술 등을 멀리했음. ㅇ居必遷坐(거필천좌); 거처도 반드시 평소와 달리 하셨다. -遷坐천좌; 보통 때 지내던 자리에서..
君子不以紺緅飾, 紅紫不以爲褻服. 當署袗絺綌, 必表而出之. 緇衣, 羔裘; 素衣, 麑裘; 黃衣, 狐裘. 褻裘長, 短右袂. 必有寢衣, 長一身有半. 狐貉之厚以居. 去喪, 無所不佩. 非帷裳, 必殺之. 羔裘玄冠不以弔. 吉月, 必朝服而朝. (군자불이감추식, 홍자불이위설복. 당서진치격, 필표이출지. 치의, 고구; 소의, 예구; 황의, 호구. 설구장, 단우예. 필유침의, 장일신유반. 호학지후이거. 거상, 무소불폐. 비유상, 필쇄지. 고구현관불이조. 길월, 필조복이조. )*ㅇ君子不以紺緅飾(군자불이감추식); 공자께서는 짙은 보라색과 주홍색으로 옷깃을 달지 않으셨고 -紺(아청 감); 짙은 보라색/ 緅(붉을 추); 주홍색/ 飾(선 두를 식); 장식하다, 옷깃을 달다. -紺감은 제사 시에 목욕 齋戒재계 후 입는 옷 색이고, 緅..
執圭, 鞠躬如也, 如不勝. 上如揖, 下如授. 勃如戰色, 足蹜蹜如有循. 享禮, 有容色. 私覿, 愉愉如也.(집규, 국궁여야, 여불승. 상여읍, 하여수. 색여전색, 족축축여유순. 향례, 유용색. 사적, 유유여야.)*ㅇ執圭(집규); 圭규를 잡으실 때에는 -圭(홀 규); 장신용 옥의 일종으로 제후가 사신으로 보내는 사람에게 주어서 증명으로 삼게 했다. 제후의 命圭명규. 임금을 뵈는 등 중요한 자리에서 손에 잡는 패. 제후가 사신으로 보내는 사람에게 주어서 증명으로 삼게 함. 위는 삼각형에 가까운 반타원이고, 아래는 모가 난 길쭉한 玉器. ㅇ鞠躬如也(국궁여야); 몸을 굽히시기를 -鞠(굽힐 국), 鞠躬(존경의 표시로 몸을 약간 굽히다), 鞠躬如; 몸을 굽히는 것 같이 하다.(절 하듯 하다.) ㅇ如不勝(여불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