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백독

<14憲問08>子曰: 愛之, 能勿勞乎 자왈:애지,능물노호... 본문

14헌문憲問46

<14憲問08>子曰: 愛之, 能勿勞乎 자왈:애지,능물노호...

haagam3 2025. 2. 5. 07:11

 

子曰: “愛之, 能勿勞乎? 忠焉, 能勿誨乎?”

(자왈: “애지, 능물노호? 충언, 능물회호?”)

*

ㅇ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愛之,能勿勞乎(애지,능물노호); 사랑한다면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勞(수고로울 노); 수고롭히디. 단련시키다.

-그를(아들을) 사랑한다면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ㅇ忠焉,能勿誨乎(충언,능물회호); (임금에게) 충성한다면(충심으로 대한다면) 깨우쳐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忠焉, 能勿誨乎충언,능물회호; 충성스러우면서 (올바른 길을)가르쳐주지 않을 수 있는가?

-誨(가르칠/깨우칠 회); 가르쳐주다, 일깨워주다. 깨우치다. 알려주다.

-焉; 於是와 같다.

-勿물: 不과 같다.

*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수고로운 일(학문과 덕성을 닦는 일)을 많이 시키고,

-충성을 바치는 임금일수록 임금의 잘못을 깨우쳐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