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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憲問06>南宮适問於孔子曰: 羿善射, 奡盪舟 남궁괄문어공자왈:예선사,오탕주... 본문
南宮适問於孔子曰: “羿善射, 奡盪舟, 俱不得其死然. 禹·稷躬稼而有天下.” 夫子不答. 南宮适出, 子曰: “君子哉若人! 尙德哉若人!”
(남궁괄문어공자왈: “예선사, 오탕주, 구부득기사연. 우·직궁가이유천하.” 부자부답. 남궁괄출, 자왈: “군자재약인! 상덕재약인!”)
*
ㅇ南宮适問於孔子曰(남궁괄문어공자왈): 남궁괄이 공자에게 물었다.
-南宮适남궁괄: 노나라 대부. 공자의 제자. 자는 子容자용. 성은 남궁, 이름은 괄. 사람됨이 신중했다고 함.
ㅇ羿善射,奡盪舟(예선사,오탕주); 羿예는 활쏘기를 잘했고, 奡오는 힘이 세어 육지에서 배를 끌고 다녔지만
-羿(이름 예); 하나라 말기 유궁국有躬國의 임금으로 활을 아주 잘 쏜 사람. 전설에 의하면 당시 해가 열 개 있었는데 너무 뜨거워 예가 그 가운데 아홉 개를 활로 쏴 떨어뜨렷다 한다. 그는 한 때 하나라의 왕위를 차지했으나, 정치는 돌보지 않고 사낭만 즐겨 자신의 재상인 한착寒浞에게 나라와 아내를 함께 빼앗겼다.(<左傳.襄公四年>참조). 신하들은 羿예의 고기를 삶아 아들에게 먹이려하자, 羿예의 아들은 차마 먹지 못하고 자살했다고 함.
-善射선사; 활을 잘 쏘는 것.
-盪舟탕주; 배를 뭍으로 끌어올림. 힘 센 것을 형용.
--盪(움직일 탕); 움직이다. 끌고 다니다.
--奡(이름 오); 羿예가 죽자, 寒浞한착이 羿예의 부인을 아내로 삼아 낳은 아들. 큰 배를 육지로 끌어 올려 끌고 다닐만큼 힘이 세었다고 함. 힘만 믿고 포악한 짓을 하다 하나라 임금 小康소강에서 誅殺주살됨.(何晏.論語集解참조)
ㅇ俱不得其死然(구부득기사연); 모두 제대로 죽지 못했습니다.
-俱(함께 구); 모두, 함께
-其死(기사); 자신의 천수를 다 누린 뒤에 자기가 죽게끔 운명지어진 날에 죽는 것.
ㅇ禹·稷躬稼而 有天下(우직궁가이유천하); 우임금과 후직은 몸소 농사를 지었지만 천하를 소유하셨습니다.
-禹(우임금 우); 夏나라의 시조. 물을 잘 다스린/治水의 공으로 舜순 임금의 禪讓선양을 받아 천하를 다스림.
-稷(기장/임금 직); 舜임금의 신하. 周나라의 시조. 이름은 箕기. 백성들에게 農法을 가르쳐 后稷후직이라 불리움.
-躬稼궁가; 몸소 농사를 짓다. 몸소 곡식을 심다.
ㅇ夫子不答(부자부답); 공자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ㅇ南宮适出,子曰:(남궁괄출,자왈); 남궁괄이 나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君子哉若人(군자재약인); 군자로구나. 이 사람은!
-若약; 이, 이런. 지시대사
ㅇ尙德哉若人(숭덕재약인); 덕을 숭상하는구나. 이 사람은!
-尙德哉상덕재; 덕을 숭상하는구나!
-若人=若是之人 그 같은 사람
☞
ㅇ남궁괄은 물리적인 힘보다는 덕이 더 귀중함을 알았다. 그리하여 공자가 덕을 숭상하는 그의 위인을 찬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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