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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季氏將伐顓臾. 冉有·季路見於孔子曰: “季氏將有事於顓臾.” 孔子曰: “求! 無乃爾是過與? 夫顓臾, 昔者先王以爲東蒙主, 且在邦域之中矣, 是社稷之臣也. 何以伐爲?” 冉有曰: 夫子欲之,吾二臣者,皆不欲也. 孔子曰: “求! 周任有言曰: ‘陳力就列,不能者止, 危而不持,顚而不扶, 則將焉用彼相矣?” 且爾言過矣, 虎兕出於柙, 龜玉毁於櫝中, 是誰之過與?” 冉有曰: “今夫顓臾, 固而近於費, 今不取, 後世必爲子孫憂. 孔子曰: 求,君子疾夫舍曰欲之,而必爲之辭. 丘也聞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 蓋均無貧, 和無寡, 安無傾. 夫如是故. 遠人不服, 則修文德以來之, 旣來之,則安之. 今由與求也,相夫子, 遠人不服而不能來也, 邦分崩離析而不能守也, 而謀動干戈於邦內. 吾恐季孫之憂,不在顓臾, 而在蕭墻之內也 (계씨장벌전유. 염유·계로..
師冕見,及階,子曰:“階也.”及席,子曰:“席也.”皆坐,子告之曰:“某在斯,某在斯.”師冕出,子張問曰:“與師言之道與?”子曰:“然.固相師之道也.” (사면현, 급계, 자왈: 급야. 급석, 자왈: 석야. 개좌, 자고지왈: “모재사, 모재사.” 사면출, 자장문왈: “여사언지도여?” 자왈: “연. 고상사지도야.”)*ㅇ師冕見,及階(사면현,급계); 악사 면이 공자를 뵈러 왔는데, 계단에 이르자 -師冕見사면견; 악사 면이 공자를 뵙다./ 師사; 악사. 당시 대부분 장님을 썼다. ㅇ子曰:階也(자왈:계야); 공자께서 “계단이오.”하시고 ㅇ及席,子曰:席也(급석,자왈:석야); 자리에 이르자 공자께서 “자리요.”라 하셨으며 ㅇ皆坐,子告之曰:(개좌,자고지왈); 다들 자리에 앉자 그에게 ㅇ某在斯,某在斯(모재소,모재소); 아무개은 여기 있..
子曰: “辭, 達而已矣.”(자왈: “사, 달이이의”)*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辭,達而已矣(사,달이이의); 말은 뜻만 전하면 된다. -“말이란,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전달하면 그만이다. 화려하게 기교를 부리면 안된다. -而已矣이이의; ~일 뿐이다. 원래 접속사 而이와 그치다라는 뜻의 동사 已(이미, 그치다) 및 단정 어기조사 矣의가 결합된 것
子曰: “道不同, 不相爲謀.”(자왈: 도부동, 불상위모)*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道不同(도부동); 도가 같지 않으면-지향하는 도(길)가 같지 않으면 ㅇ不相爲謀(불상위모); 함께 도모할 수 없다. -爲위; ~와 함께, 與여와 같다.
子曰: “有敎無類.”(자왈: “유교무류”)*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ㅇ有敎無類유교무류; 교육에는 부류를 따지지 않는다. -無類; 有別이 없다. 차별이 없다. 사람의 신분이나 재능에 따른 구별을 두지 않고 누구나 가르친다.* -신분과 지위를 구분하지 않고 균등하게 기회를 준다. -사람의 본성은 모두 善하다. 부류에 선악의 차이가 있는 것은 기질과 습관에 오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자가 가르치면 사람은 누구나 선으로 복귀할 수 있다. 다시 그 부류의 악을 거론하면 안된다.
子曰: “事君, 敬其事而後其食.”(자왈: “사군, 경기사이후기식”)*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事君사군; 임금을 섬김에 있어서는-事(섬길 사); 섬기다. 事君以忠사군이충, 事親以孝사친이효 ㅇ敬其事而後其食(경기사이후기식); 직무에 성실하고, 그 祿俸녹봉은 뒤로 미룬다. -그의 일(직무/직책)을 공경히 수행하고 난 뒤에야 녹을 먹는다/받는다. -敬其事; 그의 직무에 충실하고, 자신의 직무를 엄격히 수행하다./ 敬(공경할 경); 삼가서 성실히 행함-食(먹을 식); =祿(녹봉 녹) -後후는 後獲(6-22)의 후와 같다. 食은 祿俸이다. 군자의 벼술은 관직담당자는 직무를 수행하고, 간언 담당자는 충심을 다한다. 이 모두는 내가 맏은 일을 공경하는 것일 뿐이다. 먼저 녹봉을 구하는 마음이 있으면 안된다.
子曰:“君子貞而不諒.”(자왈: “군자정이불량.”)*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君子貞而不諒(군자정이불량); 군자는 바르고 곧으나, 완고하지 않다.-군자는 바르고 곧으나, 무턱대고 자기 뜻만 고집하지 않는다. -군자는 곧은 도리를 지키되(올곧되), (하찮은 신의에 얽매여 작은) 믿음을 고집하지 않는다. -貞정은 올바르고 확고함이고, 諒량은 시비를 가리지 않고 반드시 신의를 지키려고 함이다. -貞而不諒(정이불량); 곧으나, 무턱대고 고집하지 않는다. -諒(믿을 량); 믿다. 분별없이 하찮은 신의를 지키다.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고집을 꺾지 못하는 꽉막힌 믿음* -(14憲問17) 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개약필부필부지위량야) 어찌 필부가 필부와 같이 조그만 신의를 지키기 위하여,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
子曰: “當仁, 不讓於師.”(자왈: “당인, 불양어사.”)*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當仁(당인); 인을 행함에는 -當仁당인; 인을 실천함에 있어, 인을 자신의 임무로 삼는 것. ㅇ不讓於師(불량어사);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아야 한다.* -인의 실천에 있어서 제자가 스승을 능가해도 좋다.
子曰: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水火, 吾見蹈而死者矣, 未見蹈仁而死者也.”(자왈: “민지어인야, 심어수화. 수화, 오견도이사자의. 미견도인이사자야.”)*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民之於仁也(민지어인야); 백성들(사람)에게 仁은 -民之於仁민지어인; 백성들이 인에 대해서는, 백성들에게 인의 필요성(중요성)은 ㅇ甚於水火(심어수화); 물과 불의 관계보다 더 절실하다. -물이나 불보다 더 심함(긴요함, 가깝고 중요함) -於(어조사 어); ~보다 ㅇ水火,吾見蹈而死者矣(수화,오견도이사자의); 물이나 불에는, 나는 거기에 빠져들어 죽는 자를 보았지만 -蹈(밟을 도); 밟다. 실천하다. 뛰어들다. 여기서는 물이나 불에 빠지거나 휩싸인다. ㅇ未見蹈仁而死者也(미견도인이사자야); 인에 빠져 죽는 자는 보지 못했다.* -..
子曰: “君子不可小知, 而可大受也; 小人不可大受, 而可小知也.”(자왈: “군자불가소지, 이가대수야; 소인불가대수, 이가소지야.”)*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君子不可小知(군자불가소지); 군자는 작은 일을 알지 못해도 ㅇ而可大受也이가대수야; 큰 일을 맡을 수 있다. ㅇ小人不可大受소인불가대수; 소인은 큰 일을 맡을 수 없지만 ㅇ而可小知也이가소지야; 작은 일을 알 수는 있다.
子曰: “知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知及之, 仁能守之, 不莊以涖之, 則民不敬. 知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動之不以禮, 未善也.”(자왈: “지급지, 인불능수지, 수득지, 필실지. 지급지, 인능수지, 부장이리지, 즉민불경. 지급지, 인능수지, 장이리지, 동지불이예, 미선야.”)*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知及之(지급지); 지식이 맡은 바를 감당할만 해도 -지식(앎/지혜)이 그것(거기/직책)에 미치다. 지식으로서 그것을 장악하다. 지식이 맡은 바를 감당할 만 하다.-知及之(지급지); 지식이 그 직책에 미치다. 지식으로서 그것을 장악하다. 지식이 많은 바를 감당할 만하다. ㅇ仁不能守之(인불능수지); 仁으로 그것을 지키지 못하면 ㅇ雖得之,必失之(수득지,필실지); 비록 그것을 맡아도 반드시 그..
子曰: “君子謀道不謀食, 耕也, 餒在其中矣; 學也, 祿在其中矣. 君子憂道不憂貧.”(자왈: “군자모도불모식, 경야, 뇌재기중의; 학야, 녹재기중의. 군자우도불우빈.”)*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君子謀道不謀食(군자모도불모식); 군자는 도를 추구하지, 먹을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謀(꾀 모); 꾀하다. 도모하다, 얻으려하다, 추구하다, 나아갈 길을 찾다. ㅇ耕也,餒在其中矣(경야,뇌재기중의); 농사를 지어도 굶주림이 그 가운데 있으나-耕(갈 경); 밭 갈다. 농사짓는 일을 말함.-餒(굶주릴 뇌); 굶주리다. ㅇ學也,祿在其中矣(학야,녹재기중의); 학문을 하면 녹(녹봉/안정적 생활)이 그 가운데 있으니 -祿(복/녹봉 록); 벼슬, 祿俸녹봉, 안정적 생활 ㅇ君子憂道不憂貧(군자우도불우식); 군자는 도를 걱정하..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以思, 無益, 不如學也.”(자왈: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이사, 무익, 불여학야.”)*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吾嘗終日不食(오상종일불식);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 않고 -終日不食; 온종일 밥을 먹지 않음. ㅇ終夜不寢以思,無益(종야불침이사,무익); 밤새도록 자지 않으면서 사색해 본 적이 있는데 유익함은 없고 -終夜不寢; 밤새 자지 않음. ㅇ不如學也(불여학야); 배우는 것만 못하더라.* -사색만 하고 배우지 않거나, 배우기만 하고 사색하지 않음을 모두 경계하고 있다. 위정15와 같다.
子曰: “過而不改, 是謂過矣.”(자왈: “과이불개, 시위과의.”)*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過而不改,是謂過矣(과이불개,시위과의); 잘못이 있는데도 고치지 않는 것을, 바로 허물이라 한다. -過(허물 과); 허물, 과오, 잘못 -是謂過矣(시위과의); 이것이(바로) 허물(잘못)이다./ 謂(이를/일컬을 위); ~이다. =爲(할 위).
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자왈: “인능홍도, 비도홍인”)*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人能弘道,非道弘人(인능홍도,비도홍인); 사람이 도를 넓게 할 수 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혀주는 것은 아니다.사람이 도(길/진리)를 크게(넓게) 할 수 있는 것이지, 도(길/진리)가 사람을 크게 하는(넓혀주는) 것은 아니다.-도는 객관적인 존재로서 그냥 존재할 뿐 사람에게 작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부단히 도를 닦아 그 지평을 넓여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