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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爲政07>孝之養敬효지양경 본문

02위정爲政24

<02爲政07>孝之養敬효지양경

haagam3 2012. 5. 31. 14:37

子游問孝,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자유문효; 자왈: “금지효자, 시위능양,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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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子游問孝,子曰자유문효,자왈;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子游問孝, 子曰: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游자유: 공자의 제자, 45세 아래, 성은 言, 이름은 偃언, 字는 子游자유. 吳오나라 사람으로 魯國노국에 벼슬하여 武城무성의 宰재가 됨. 언어와 문학에 뛰어나 子夏자하와 쌍벽을 이루며 文學科문학과에 속함.

 

ㅇ今之孝者,是謂能養금지효자,시위능양; 지금의 효라는 것은 能養(봉양을 잘 함)이라고 이를 수 있다.

-今之孝者,是謂能養(금지효자,시위능양): 요즘의 효는 단지 물질적으로 봉양하는 것이다.

-今之孝者금지효자: 오늘날의 효. 者는 음절조정 이기 고르는 어기조사.

-是謂시위; 이것의 말함이, 말함이다.

-能養능양; 잘 봉양(부양, 양육)하다. 의식주에 불편함이 없게 잘 돌봐드림.

-是謂能養: 단지 물질적 봉양을 말한다.; 是:단지, 養: 봉양하다. 먹여 살리다. 기르다.

 

ㅇ至於犬馬,皆能有養지어견마,개능유양; 犬馬에게도 모두 길러줌이 있으니

-至於犬馬, 皆能有養지어견마,개능유양

-至於犬馬지어견마; 至於지어: ~에 이르기까지도, ~이라할 지라도, ~까지도

-能有養능유양; 사람은 어버이뿐만이 아니라 개와 말까지도 음식을 주어 기른다.

 

ㅇ不敬,何以別乎불경,하이별호; 공경하지 않는다면, (부모를 봉양함과 견마를 기름이) 무엇이 다르겠는가?

-不敬, 何以別乎?불경,하이별호

-何~乎? 무엇으로(어찌) ~하겠는가(의문반어)

-공경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