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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02爲政09>回也不愚회야불우 본문
子曰: “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 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回也不愚.”
(자왈: 오여회언종일, 불위여우. 퇴이성기사, 역족이발. 회야불우.)
*
ㅇ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吾與回言終日오여회언종일; 내가 回와 더불어 온종일 이야기를 하였으나
-回회: 노나라 산동성 출신, 공자의 제자. 성이 顔안, 字가 子淵자연, 回회는 그의 이름. 공자가 가장 총애한 제자. 특히 학문과 德行으로 존경받았다. 공자보다 30살 아래, 29세에 머리가 하얗게 세었고, 32세에 죽어 공자를 슬프게 했음.(BC521~491)
-吾與回오여회: 나와 안회가
-言終日언종일: 종일 말하다.
ㅇ不違如愚불위여우; 내 말을 어기지 않아 어리석은 사람인 듯하더니,
-내 말을 어기지 않는 것이 마치 어리석은 사람 같았다.
-不違불위; 내 말을 어기지 않다. 스승의 말을 따를 뿐(듣기만 함), 자신의 의견(이견, 말대꾸, 문제제기)를 말하지 않음.
ㅇ退而省其私퇴이성기사; 그가 물러간 뒤에 그의 사생활을 살펴봄에
-退而省其私퇴이성기사 : 그가 물러가고 나서 그의 사사로운 면을 살피다.
ㅇ亦足以發역족이발; 충분히 發明하니
-또한 그 내용을 충분히 실천한다.
-足以發족이발 : 충분히(足), 공자에게서 들은 내용을(以), 실천에 옮긴다.(發),
;足以족이; ~하기에 족하다/충분하다, ~을 잘하다.
;發: 실천에 옮긴다. 말한 바의 이치를 드러내다.
ㅇ回也不愚회야불우; 回는 어리석지 않구나!
-也야; 음절 조절 어기를 고르는 어기 조사
*
ㅇ(주자)깊이 침잠하고 순수하여 성인의 한 일면을 이미 갖추었으니, 부자의 말씀을 듣고 묵묵히 알고 마음으로 통하여 닿는 곳마다 환하게 깨달아 스스로 조리가 있었다. 그러므로 종일 말을 해도 다만 어기지 않는 것이 마치 어리석은 사람 같을 뿐이라 알았는데, 물러가서 그의 사생활을 살피니 일상 생활에서 움직이거나 조용히 있는 것, 말하거나 침묵하는 사이 모두 부자의 도를 드러내어 평범하게 그것을 행하되 의심이 없었으니, 그런 뒤에야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아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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