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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07述而14>冉有曰: 夫子爲衛君乎 염유왈: 부자위위군호?... 본문
冉有曰: “夫子爲衛君乎?” 子貢曰: “諾, 吾將問之.” 入曰: “伯夷·叔齊, 何人也?” 曰: “古之賢人也.” 曰: “怨乎?” 曰: “求仁而得仁, 又何怨?” 出曰: “夫子不爲也.”
(염유왈: “부자위위군호?” 자공왈: “낙, 오장문지.” 입왈: “백이․숙제, 하인야?” 왈: “고지현인야.” 왈: “원호?” 왈: “구인이득인, 우하원?” 출왈: “부자불위야.”)
*
ㅇ冉有曰; 염유가 말하였다.
-公子의 제자. 冉求염구. 자가 子有자유.
ㅇ夫子爲衛君乎(부자위위군호); 선생님께서 衛나라 임금을 위해 일하실까요?
-爲衛君위위군: 위나라 임금을 위하다. 즉 위나라 임금을 위해 일하다./ 爲=助
-衛君위군: 衛나라 임금, 出公출공(492~481.BC 재위) 輒(문득 첩). 靈公영공의 孫子손자로 아버지를 대신하여 靈公의 뒤를 계승함. 그의 祖父인 靈公영공이 죽었을 때 송나라로 망명 가 있던 아버지를 불러 왕위를 계승시키지 않고 자기가 왕위에 오른 것은, 孤竹君고죽군의 두 아들 伯夷백이와 叔齊숙제가 서로 왕위를 辭讓사양하여 주나라로 도망간 것과 대조적이었다. 그 뒤에 出公출공의 아버지 蒯聵괴외가 위나라로 돌아오자 출공은 왕위를 내놓고 노나라로 망명했다. 염유는 공자가 이러한 출공을 보필하겠는가 하고 회의했고, 자공은 공자가 백이·숙제를 찬양하는 것을 보고 그럴 리 없다고 확신했다.
-위나라 靈公영공은 어리석고, 부인 남자南子는 음탕했다. 기원전 496년 靈公의 세자 蒯聵괴외는 南子남자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국외로 망명했다. 靈公이 죽은 후 南子남자는 공자 영을 즉위시키려 하였으나 사양하자, 괴외의 아들을 세웠으니 그가 出公출공이다. 이로서 16년간 父子 간의 정권 다툼이 벌어졌다. 염유의 질문은 “선생님은 위나라 출공 임금을 인정할까요?”이다.
ㅇ子貢曰; 자공이 말했다.
ㅇ諾,吾將問之(낙,오장문지); 좋아요. 제가 여쭈어보지요.
-諾(허락할/대답할 락); 긍정적인 뜻으로 대답하는 말
-將(장차 장); 곧, 바로, 어디, 장차.
ㅇ入曰; (자공이) 들어가서 물었다.
ㅇ伯夷·叔齊,何人也(백이․숙제,하인야); 백이와 숙제는 어떤 사람입니까?
-伯夷와 叔齊는 孤竹國의 왕자였다. 아버지가 叔齊를 後嗣후사로 내세웠으나 叔齊는 형에게 讓步하고, 伯夷는 父親의 命을 어길 수 없다며 逃亡했고, 숙제도 도망했다. 공자는 이들이 仁을 실행했으며, 부자 사이에도 형제 사이에도 원망이 없었다고 보았다. 인륜을 중시한 공자는 王位 때문에 父子가 다투는 일 자체를 惡으로 보았으므로 出公의 正當性을 인정하지 않았다. 求仁而得仁은 이상의 추구야 말로 인간의 숭고한 행위임을 가르친다.
ㅇ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古之賢人也(고지현인야); 옛날의 현인이지.
ㅇ曰; 자공이 물었다.
ㅇ怨乎(원호); 세상을 원망했을까요?
ㅇ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求仁而得仁,又何怨(구인이득인,우하원); 仁을 추구하여 仁을 얻었으니, 또 무엇을 원망하겠느냐?
ㅇ出曰; 자공이 밖으로 나와 말했다.
ㅇ夫子不爲也(부자불위야); 선생님께서는 위나라 임금을 위해 일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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