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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11先進24>子路使子羔爲費宰, 子曰: 자로사자고위비재 자왈: ... 본문
子路使子羔爲費宰, 子曰: “賊夫人之子!” 子路曰: “有民人焉, 有社禝焉, 何必讀書然後爲學?” 子曰: “是故 惡夫佞者.”
(자로사자고위비재, 자왈: “적부인지자!” 자로왈: “유민인언, 유사직언, 하필독서연후위학?” 자왈: “시고오부위자.”)
*
ㅇ子路使子羔爲費宰(자로사자고위비재); 子路자로가 子羔자고를 費邑의 邑宰를 삼자
-子羔자고: 고시高柴의 子. 공자보다 30세 연하 제자. 성은 고高, 이름은 시柴. 자는 자고子羔, 11선진-17편에도 나옴
-費宰비재: 계씨의 관할 고을인 費비 땅의 邑宰읍재를 말함.
-子路가 季氏의 家臣이 되어 그를 등용한 것이다.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賊夫人之子(적부인지자); 남의 자식을 망치는구나.
-賊(해칠 적), 夫人之子(남의 자식)
-賊夫人之子적부인지자; 저 남의 자식(夫人之子)을 해치다(賊). 즉 子羔를 망치다.
-夫부; 원칭 지시대사, 人之子; 남의 아들. 子羔자고를 가리키는 완곡한 표현
-子羔가 자질이 아름다우나 아직 배우지 못했는데, 갑자기 백성을 다스리게 하면 다만 그를 해칠 뿐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ㅇ子路曰; 子路가 말씀드렸다.
ㅇ有民人焉,有社禝焉(유민인언,유사직언); 다스릴 백성이 있고 社稷사직이 있는데
-社禝사직: 社는 땅의 신, 禝직은 곡식의 신.
-‘백성들을 다스리고 이러한 신을 섬기는 것도 다 공부’라는 것 또 사직은 임금이 제사를 지내는 주요한 일이므로 ‘나라’를 상징하는 말로도 씌였음.
-이 경우 ‘백성을 다스리고 나라 일을 돌보는 것도 다 공부’라는 풀이도 됨. 여기서는 자고를 정치에 참여시키는 것을 논하므로 후자가 적절함.
ㅇ何必讀書然後爲學(하필독서연후위학); 하필 글을 읽은 다음에야 공부를 한다고 하겠습니까?
-백성을 다스리고 귀신을 섬김이 모두 학문하는 것이라 말한 것이다.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是故惡夫佞者(시고오부위자); 이래서 말 잘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다.
-惡(미워할 오), 佞(말잘할 녕)
☞
-만일 학문을 하지 않았는데 벼슬에 나아가 학문을 하게 되면 귀신에게 불경하고 백성을 학대하기 쉽다.
자로의 말은 그의 本意가 아니요 다만 논리가 굽히고 말이 궁하여 입으로 변론함을 취해서 남의 말을 막앗을 뿐이니 부자께서 그의 그름을 지적하시고 말재주만 미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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