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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05公冶長12_부자문장夫子文章 본문
子貢曰 “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
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자공왈 “부자지문장, 가득이문야; 부자지언성여천도, 불가득이문야.”
자공이 말하였다. “선생님의 문장은 얻어 들을 수 있으나, 선생님께서 인간의 본성과 천도를 말씀하시는 것은 얻어 들을 수 없다.
文章문장 ; 말이나 글 또는 행동으로 드러나는 가르침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선생임의 여러 가르침을 들을 수는 있었지만....
性與天道성여천도, 性성은 타고난 본성.성품을 말하고, 천도天道는 자연의 이치를 가르친다. 이것은 현실 속에서 쉽게 검증될 수 없고, 추상적인 논의에 빠지기 쉬운 것이므로, 공자는 섣불리 제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1~11장까지는 모두 공자가 주변의 친근한 제자들을 평한 이야기인데, 12장은 제자 중의 한 사람인 자공이 공자를 평한 말이다. 공자의 사상이 기본적으로 형이하학적이며 형이상학적인 본체론에 대한 담론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여기서도 공자의 사상이 추상적이고 사변적이라기 보다, 매우 구체적이며 즉물적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음이다.
이는 맹자의 성선론이나 장자의 초세간주의적 측면으로 규정될 수 없는, 그 이전의 소박한 인문주의의 표방일 뿐이라는, 강력한 후대의 주장이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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