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백독

<11先進15>子貢問: 師與商也孰賢 자공문:사여상야숙여... 본문

11선진25

<11先進15>子貢問: 師與商也孰賢 자공문:사여상야숙여...

haagam3 2025. 1. 20. 23:13

子貢問: “師與商也孰賢?” 子曰: “師也過, 商也不及.” : “然則師愈與?” 子曰: “過猶不及

(자공문: “사여상야숙현?” 자왈: “사야과, 상야불급.” 왈: “연즉사유여?” 자왈: “과유불급.”)

*

ㅇ子貢問: 자공이 여쭈었다.

 

ㅇ師與商也孰賢(사여상야숙현); 師사(子張)와 商(子夏)은 누가 더 현명합니까?

-師사: 공자의 제자, 성은 顓孫전손, 자는 子張. 師는 그의 이름이다.

-商상: 성명은 복상(卜相), 자는 자하(子夏)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師也過,商也不及(사야과,상야불급); 師사는 지나치고, 商상은 부족하다.

-(朱熹)子張은 재주가 높고 뜻이 넓어 구차히 어려운 일을 하기 좋아했으므로 항상 中道에 지나쳤고, 子夏는 독실히 믿고 삼가 지켜 규모가 협소하여 항상 미치지 못했다.

 

ㅇ曰: (다시) 여쭈었다.

 

ㅇ然則師愈與(연즉사유여); 그러면 師사가 낫습니까?

-然則; 그렇다면

-愈(나을 유); =勝. 낫다. 우월하다. 뛰어나다.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過猶不及(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마찬가지이다.

-猶유; 마치 ~와 같다.

-(朱熹)道는 中庸을 지극함으로 삼으니, 賢者와 智者의 지나침이 비록 愚者와 不肖한 자의 미치지못 함보다 나을 것 같으나, 그 中道를 잃음은 똑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