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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백독
03八佾17_我愛其禮 아애기례 본문
子貢, 欲去告朔之餼羊,
子曰 “賜也! 爾愛其羊, 我愛其禮.“
(자공 욕거곡삭지희양, 자왈 사야! 이애기양 아애기례)
자공이 매월 초하루에 지내는 곡삭제에서 희생으로 양을 바치는 것을 없애려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너는 그 양을 아끼지만, 나는 그 예를 아낀다.”
告朔 곡삭 : 고(告)는 알리다, 곡(告)은 청하다. 삭朔은 초하루, 따라서 곡삭이란 매월 초하루에 사당에 제사를 지내며 그 달의 할 일이 담긴 달력을 청하는 의식이다. 본래 연말에 천자가 제후에게 달력을 주면, 제후는 이것을 자신의 사당에 간직해 두고 매월 초하루에 곡사제를 지내고 달력에 따라 일을 행했다 한다. 당시에 달력이란 단순히 날짜를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질서에 따라 인간의 삶을 조정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었으므로, 달력의 제정과 반포는 현실 사회에 절대적인 지배력을 의미하였다.
餼羊 희양 : 제사에 쓰는 희생물을 희餼라 한다. 따라서 餼羊희양이란 제사에서 희생물로 쓰이는 양이다.
爾 너 이/ 너, 그, 이
당시 노나라에서는 곡삭제가 행해지지 않는데도 관리들이 희생양을 바치는 풍습은 계속되었기 때문에 자공은 이를 없애자 한 것이었지만, 공자는 오히려 곡삭제를 지내는 예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암암리에 역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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