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종아자 기유여
- 분토지장불가오야
- 거경이행간
- 가위효의
- 승부부우해
- 후목 불가조야
- 언지래자불여금야
- 중궁문자상백자
- 청기언이신기행
- 유야 호용과아
- 자로문지희
- 무소취재
- 옹야01
- 문일지십
- 문일이지십
- 남면하다
- 후생가외
- 금오어인야
- 하감망화
- 옹야가사남면
- 자왈도불행
- 옹야
- 시오어인야
- 재여주침
- 혹왈 옹야 인이불녕
- 자왈 부지야
- 06옹야02
- 유야 천승지국 가사치기부야 부지기인야
- 청기언이관기행
- 맹무백문 자로인호
- Today
- Total
논어 백독
<13子路25>子曰: 君子易事而難說也. 자왈:군자이사이난열야... 본문
子曰: “君子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 不說也. 及其使人也, 器之. 小人難事而易說也. 說之雖不以道, 說也, 及其使人也, 求備焉.”
(자왈: "군자이사이난열야. 열지불이도, 불열야. 급기사인야, 기지. 소인난사이역열야. 열지수불이도, 열야, 급기사인야, 구비언.")
*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君子易事而難說也(군자이사이난열야);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려우니
-君子易事而難說也(군자이사이난열야): 군자는 섬기기는 쉽지만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易(이)·難(난): '쉽다' 또는 '어렵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뒤에 동사를 동반하여 '~하기 쉽다' 또는 '~하기 어렵다'라는 뜻을 이루는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 吾聞時難得而易失.(오문시난득이이실.) 때란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고 들었다. 『史記(사기)·齊太公世家(제태공세가)』
; 夫大國, 難測也, 懼有伏焉.(부대국, 난측야, 구유복언.) 대체로 큰 나라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복병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左傳(좌전)·莊公十年(장공십년)』
-事(사): 여기서 섬긴다는 것은 군자를 위하여 일을 해준다는 뜻으로 다음 구절의 使(사)와 표리 관계이다. 즉 모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事(사)가 되고 부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使(사)가 된다.
-難說난열; 기쁘게 해주기(하기)는 어렵다./ 難設난설; 설득하기 어렵다
-說(기쁠 열): '기쁘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사역동사로 전용된 것. 悅(열)과 같다.
ㅇ說之不以道,不說也(열지불이도,불열야); 기쁘게 하기를 道로써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으며
ㅇ及其使人也(급기사인야);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는
-及其使人也(급기사인야): 그가 사람을 부릴 때에는.
-及(급): ~에 이르게 되면, ~할 때에. 원래 '~에 이르다'라는 동사이지만 이 경우 전치사적 성격이 더 강하다.
;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오소이유대환자, 위오유신. 급오무신, 오유하환?)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까닭은 나에게 몸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몸이 없게 되면 나에게 무슨 근심이 있겠는가? 『老子(노자) 13』
;帝屬我一翟犬曰: "及而子之壯也, 以賜之."(제속아일적견왈: "급이자지장야, 이사지.") 천제가 나에게 적견 한 마리를 맡기면서 "그대의 아들이 장성하거든 그에게 주시오"라고 했소. 『史記(사기)·扁鵲列傳(편작렬전)』
-其(기): 君子(군자)를 가리키는 인칭대사.
-也(야): 음절을 조정하고 어기를 고르는 어기조사.
ㅇ器之(기지); 그릇에 맞게 한다.
-器之(기지): 그 사람을 그릇으로 여기다. 그렇기 때문에 섬기기가 쉽다는 뜻이다.
-器(기): '그릇'이라는 뜻의 명사가 의동사로 전용된 것이다. 각각의 그릇을 그 기능에 따라 하나의 특수한 용도에 사용하듯 사람을 쓸 때 그 사람이 가진 재능의 종류에 따라 그에 알맞은 임무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ㅇ小人難事而易說也(소인난사이역열야); 小人은 섬기기는 어려워도 기쁘게 하기는 쉬우니,
ㅇ說之雖不以道(열지수도불이도); 기쁘게 하기를 비록 道에 맞게 하지 않더라도
ㅇ說也(열야); 기뻐하며
ㅇ及其使人也(급기사인야);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는
-그가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킬 때에는
ㅇ求備焉(구비언); 완비하기를 요구한다.
-온갖 재능을 다 갖추고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求備焉(구비언): 갖추어져 있기를 바라다. 그렇기 때문에 섬기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13자로30'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子路27>子曰: "剛毅木訥, 近仁." 자왈:강의목눌 근인 (1) | 2025.02.03 |
---|---|
<13子路26>子曰: 君子泰而不驕 자왈:군자태이불교... (0) | 2025.02.03 |
<13子路24>子貢問曰: "鄕人皆好之, 何如?"자공문왈:향인개호지 하여?... (0) | 2025.02.03 |
<13子路23>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자왈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0) | 2025.02.03 |
<13子路22>子曰: 南人有言: 人而無恒 자왈:남인유언:인이무항... (0) | 2025.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