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위정爲政24

<02爲政10>人焉廋哉인언수재

haagam3 2012. 6. 1. 11:18

子曰: “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廋哉, 人焉廋哉?”

(자왈: 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인언수재, 인언수재)

*

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視其所以(시기소이): 그 하는 것을 보며

-視其所以(시기소이): 그가 사는 바를 보다.

-: ‘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본다. 所以所爲와 같아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觀其所由(관기소유): 그 이유를 살피며

-觀其所由(관기소유): 그가 지나온 바를 살피다. 그가 따르는 것을 관찰하다.

-: 동사. 따르다. 지나다, 경유하다.

-외형적인 행동너머 마음의 연유를 살피는 것이다.(주자)

 

察其所安(찰기소안): 그 편안히 여김을 살펴본다면

-察其所安(찰기소안): 그가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자세히 관찰하다.

-: 형용사가 의동사로 전용됨

-, , : 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보는 것이고, 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고, 은 더욱 더 깊이 헤아리며 살피는 것이다.

 

人焉廋哉,人焉廋哉(인언수재):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숨기겠는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는가

-人焉廋哉이언수재: 위인을(그의 사람됨이를) 어디에 숨기랴

-: 어디, 장소를 묻는 의문대사

-: 반문 표시 어기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