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헌문憲問46

<14憲問11>子曰: “貧而難, 富而無驕易.” 자왈:빈이난,부이무교이

haagam3 2025. 2. 5. 16:42

子曰: “貧而難, 富而無驕易.”

(자왈: "빈이무원난, 부이무교이.")

*

ㅇ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貧而無怨難(빈이무원난); 가난하면서 원망을 않하기는 어렵고

-而(말이을 이); 그리고, 그래서, ~해서(순접)

 

ㅇ富而無驕易(부이무교이); 부유하면서 교만이 없기는 쉽다.


가난은 시련이요 고통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환경에서 불평과 원망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부유한 환경에서는 모든 일이 제대로 풀리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驕慢교만해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부 자체가 삶의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는 것을 깨우친 이라면 그와 같은 그릇된 자세에서 쉽사리 벗어날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땅히 이를 위해 힘써야 하고, 그 쉬운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