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자로30
<13子路11>子曰: 善人爲邦百年 자왈: 선인위방백년...
haagam3
2025. 1. 30. 08:28
子曰: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誠哉是言也!"
(자왈: "'선인위방백년, 역가이승잔거살의,' 성재시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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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善人爲邦百年(선인위방백년); (속담에 보면) ‘善人이 백년동안 나라를 다스린다면
-爲邦百年위방백년; 爲邦(위방); 백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다. 서로 이음이 오래임을 의미함.
;爲邦위방; 나라를 다스리다./ 爲(위): 다스리다.
-能以禮讓爲國乎?(능이예양위국호?) 예와 겸양으로써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가? 『論語(논어)·里仁(이인) 13』
-백 년 동안 한다는 것은 서로 이어 오래 함을 말한다.
ㅇ亦可以勝殘去殺矣(역가이승잔거살의); 殘酷한 사람을 교화시키고 死刑을 없앨 수 있다.’라고 하니
-勝殘승잔; 殘惡잔악한 자들을 눌러 이기다. 잔악한 자들을 물리쳐 없애다. 잔인하고 포악한 사람을 교화시켜 악한 짓을 하지 않게함.
; 殘(해칠/잔인할 잔); 잔인殘忍한 사람.
-去殺거살; 죽이는 형벌(사형, 極刑극형)을 없애다. 死刑사형(殺戮살육)을 없애다.
;백성들이 선에 교화되어 사형을 쓰지 않을 수 있음.
ㅇ誠哉是言也(성재시언야); 참으로 옳다. 이말이여!
-誠(정성/정말 성); 정말, 정말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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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위정자들의 어진 정치가 오래 지속되지 못함을 한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