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선진25

<11先進17>柴也愚, 參也魯 시야우, 삼야노...

haagam3 2025. 1. 21. 22:08

柴也愚, 參也魯, 師也辟, 由也喭.

(시야우, 삼야노, 사야벽, 유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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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柴也愚(시야우): 柴시는 어리석고

-柴시; 성은 高, 자는 자고子羔. 시柴는 그의 이름. 공자의 제자로 공자보다 30세 아래임

-愚; 지혜가 부족하고 후덕함이 충분함이다.

-<공자가어>에 그는 발로 남의 그림자를 밟지 않았고 봄에 땅속에서 갓 나온 벌레를 죽이지 않았다. 부모 상례에 3년간 피눈물을 흘려 일찍이 이를 드러내고 웃은 적이 없었으며, 피난길에도 지름길로 가지 않았다. 인품을 말함.

 

ㅇ參也魯; 參삼(증자)은 駑鈍노둔하고

-參삼; 曾參

-魯;노둔함, 미련함이다. 程子曰: 參은 마침내 駑鈍노둔함으로써 도를 얻었다.

-(程子)曾子(曾參)의 학문은 성실과 篤實독실함 뿐이었다. 공자의 제자 중 총명하고 재주있는 달변자가 많았으나, 끝내 도를 전수한 자는 질박하고 노둔한 사람이었다. 학문은 誠實함을 귀히 여긴다.

 

ㅇ師也辟(사야벽); 師사(子張)는 형식에 치우치고

-師; 子張의 이름

-(朱熹)辟은 편벽스러우니(한쪽만 잘하니), 容貌에만 익숙하고 성실함이 부족하다.

 

ㅇ由也喭(유야언); 由(子路)는 거칠다.

-由(유): 子路의 이름

-喭(거칠 언); 거칠고 속됨. 속된 말을 이른다.


 

-(楊氏)이 네가지는 성질의 편벽됨이니 스스로 힘쓸 것을 알게 하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