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선진25
<11先進11>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계로문사귀신,자왈:미능사인...
haagam3
2025. 1. 20. 23:04
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曰: “敢問死.” 曰: “未知生, 焉知死?”
(계로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왈: “감문사.” 왈: “미지생, 언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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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季路問事鬼神(계로문사귀신);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에 대해 여쭙자
-季路: 공자의 제자. 子路의 다른 이름
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未能事人,焉能事鬼(미능사인,언능사귀);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
-焉能事鬼언능사귀; 어찌焉 귀신을鬼 섬길 수 있겠는가能事?
-사람을 섬기듯이 귀신을 숨기면 된다는 뜻도 함의됨.
ㅇ曰:“敢問死(왈:감문사); 감히 죽음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하자
ㅇ曰:未知生,焉知死(왈:미지생,언지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삶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팔일편12> “祭如在, 祭神如神在”(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마치 조상이 앞에 계신 것처럼 정성스럽게 하고, 여러 신령들에게 제사지낼 때에는 마치 여러 신령들이 앞에 앉아있는 것처럼 경건하게 하셨다.)와 상통한다.
-귀신을 부정하기보다 살아있는 사람을 더욱 우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