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향당鄕黨24
<10鄕黨15>朋友死, 無所歸, 曰: “於我殯.” 붕우사 무소귀 왈: 어아빈...
haagam3
2025. 1. 19. 23:22
朋友死, 無所歸, 曰: “於我殯.” 朋友之饋, 雖車馬, 非祭肉, 不拜.
(붕우사, 무소귀, 왈: “어아빈.” 붕우지궤, 수거마, 비제육, 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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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朋友死,無所歸,曰:於我殯(붕우사,무소귀,왈:어아빈); 벗이 죽었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자, “내 집에 빈소를 차리자”라고 하셨다.
- 歸(귀의할/의탁할 귀), 無所歸무소귀; 돌아갈 곳이 없다. 장례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
- 殯(빈소 빈), 於我殯; 내가 있는 곳에 殯所를 차리다.
ㅇ朋友之饋,雖車馬,非祭肉,不拜(붕우지궤,수거마,비제육); 벗이 주는 것은 비록 수레나 말일지라도, 제사 지낸 고기가 아니면 절하지 않으셨다.
-饋(선물 궤)
-朋友 간에는 재물을 통하는 의가 있다. 그러므로 비록 수레와 말의 귀중한 물건이라도 절하지 않고, 제사를 지낸 고기에 절하는 것은 祖·考를 공경하기를 자기 어버이와 같이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