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술이述而37
<07述而11>
haagam3
2025. 1. 4. 21:54
子曰: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자왈: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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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ㅇ富而可求也(부이가구야); 부가 만약 추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而; 의미상 如의 뜻으로 보아, ‘만약’으로 풀이한다.
ㅇ雖執鞭之士(수집편지사); 비록 채찍을 잡는 천한 일이라도
-執鞭之士집편지사; 鞭채찍을 執드는 士사람; 높은 지위의 사람이 길을 갈 때 수레 앞에서 채찍을 들고 길을 터주는 낮은 직책/ 鞭(채찍 편)
ㅇ吾亦爲之(오역위지); 나는 하겠다.
-亦(역): 나도 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 사람도 된다라는 뜻이다.
-之(지): 執鞭之士를 가리키는 인칭대사
-채찍을 잡고 일하는 천한 사람이라도 될 것이고,
ㅇ如不可求(여불가구); 그러나 추구해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如(만일 여)
ㅇ從吾所好(종오소호);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