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팔일八佾26

03八佾14_周監二代 주감이대

haagam3 2012. 6. 8. 13:10

子曰, “周監於二代, 郁郁乎文哉! 吾從周.”

(자왈, “주감어이대, 욱욱호문재! 오종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주나라는 하나라 은나라 이대를 본받았으니 빛나고 성대하구나, 그 문물이여! 나는 주나라를 쫓으리라.“

監於二代 감어이대 : 하나라와 은나라(2대)를 본보기로 삼고 따르다.(監)

監감 : 보다, 살피다, 겸하다.

郁郁乎文哉 욱욱호문재 : 그 문화가 찬란히 빛나다

吾從周 오종주 : 나는 주나라의 문화를 따르겠다.

(集註)

감은 보는 것이고, 2대는 하와 상이다. 주나라가 2대의 예를 살펴 덜고 더했다는 말이다. 욱욱은 문화가 성대한 모습이다. 윤돈이 말했다. 3대의 예는 주에 이르러 크게 갖추어졌으니, 공자가 그 문화를 찬미하고 따랐다.

(細註)

남헌 장씨가 말했다. 예는 주에 이르러 성하고 또 다 갖추어졌으니 더할 것이 엇다. 그러므로 공자께서는 주를 따르고자 하셨다. 만일 제작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 대체느 주를 따르고 그 사이에 덜고 더함의 적의가 있었을 것이니, 주의 것이 아닌 것은 하의 역법, 은의 수레, 소무의 음악 등이었을 것이다.